금호건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견본주택 개관
금호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공급하는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투시도)' 견본주택을 15일 연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신정 생활권에 들어서는 데다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분양조건을 내세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 총 402가구(전용 84㎡ A·B·C 타입)로 조성된다. 오는 15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같은 달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신정 생활권 중심 입지에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봉월사거리 인근에 있어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로부터 울산 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학성중, 울산공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단지 변경 1㎞ 이내에 있다.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대형 광장, 동물원, 레포츠 등의 시설을 갖춘 울산 최대의 공원인 울산대공원이 있다.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신복로터리~태화강역) 정차역이 단지와 가깝다. 울산 트램의 신복로터리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의 노선 기점과 연결되는 데다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동해선 광역전철과도 연결된다.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3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타입에 따라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배치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중앙 선큰광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가족운동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작은 도서관과 맘스카페,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6억7000만~7억6000만원대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이고 2차 계약금도 대출할 수 있다. 중도금 이자 1500만원을 지원한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