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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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형 인증을 받은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20억원 규모(상품권 액면가 기준)로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인증을 받은 키즈카페 22곳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네 개 앱에서 액면가 대비 80% 금액에 살 수 있다. 상품권 금액 기준 1인당 구매 한도는 10만원이고, 보유 한도는 총 30만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 이후 1년간 사용 가능하다. 보유 금액을 60% 이상 썼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해도 된다. 시는 연내 21억2500만원어치를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안전, 편의, 위생관리 등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로 지정하고 있다. 17개 자치구의 22곳 키즈카페가 인증을 받았고, 이번에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로 확정됐다. 서울시 도시생활지도 ‘스마트 서울맵’ 웹페이지에서 이들 키즈카페의 위치와 교통편,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키즈카페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