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회장 선출…한국인 최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5년부터 2년간 이사회·위원회를 주재 역할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무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현대차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무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현대차
    김창환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차기 회장으로 13일 선출됐다. 이는 한국인 최초다.

    FISITA는 전 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프랑스·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FISITA 회장은 전 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또 FISITA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참가하는 등의 대외 활동도 수행한다.

    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동력원이 될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리더로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경험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부터 2년간이다.

    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전동화로의 전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그룹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파업 피했다"…현대차, 임단협 잠정 합의안 마련에 주가 ↑

      현대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13일 오전 9시27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1.5%)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현대차 노사는 ...

    2. 2

      "현대차, 임금 역대 최고 인상…실적 영향 제한적일 것"-NH

      현대자동차 노사가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NH투자증권은 임금 인상분이 하반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합의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공장의 ...

    3. 3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기본·성과급 '역대급 인상'

      현대자동차 노사가 12일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가 13일로 예고한 부분 파업을 하루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현대차 노사는 이날 이동석 부사장,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