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오늘 오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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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교도통신은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 이날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상회담 장소는 기존에 예상됐던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북쪽으로 약 1000㎞ 떨어져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유력하다.
김 위원장은 회담을 마친 뒤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수호이 전투기 생산 공장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본회의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도 전날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방문 계획을 언급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