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삼성전자‧SK하이닉스 팔아 종목 탐색하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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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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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종목 선별에 분주한 모습이다. 13일 장 초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파는 대신 다양한 섹터의 종목을 사들이며 탐색하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하나마이크론을 가장 큰 규모로 사들였다. 반도체 재료를 만들고 후공정을 하는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다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전환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는 보합이었다.
자료=미래에셋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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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종목은 전자기기 부품을 연구‧개발(R&D)하고 생산하는 솔루엠이다.

삼성전자우가 순매수 규모 3위에 랭크됐다.

네 번째로는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인 피엔에이치테크가, 다섯 번째로는 의류 브랜드 감성코퍼레이션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자료=미래에셋엠클럽
자료=미래에셋엠클럽
순매도 규모가 큰 종목들도 섹터가 다양했다. 순매도 규모 1위와 5위는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였다.

반면 고수들은 대형주를 포함해 반도체 관련 종목을 많이 팔고 있다. 순매도 규모 1위와 5위에는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랭크됐다. 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텔레칩스가 순매도 규모 2위를,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인 한미반도체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순매도 규모 4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