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비만 전주기 맞춤형 치료제 순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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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는 그룹사의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으로 '비만 관리'를 선정했으며, 비만 프로젝트를 'H.O.P'(Hanmi Obesity Pipeline)로 이름 지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H.O.P 프로젝트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 GLP-1와 에너지 대사량을 높이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차세대 삼중작용제(LA-GLP·GIP·GCG)를 포함한 5종의 치료제로 구축했다고 한미사이언스는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비만 치료제 사용 시 환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투약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먹는 형태의 GLP-1 제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H.O.P는 영어로 '폴짝 뛰다'란 의미가 있고, 불어로는 격려하거나 무언가를 뛰어넘으려 할 때 '자, 어서'를 뜻하는 감탄사로도 쓰인다"며 "H.O.P 프로젝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는 한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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