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배당총액 늘어날 것"…보험株,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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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종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2시 26분 기준 한화생명은 전일 대비 205원(7.72%) 급등한 2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4.89%), 삼성생명(2.59%), 현대해상(2.2%), 한화손해보험(1.29%)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보험업에 드리웠던 규제 관련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그간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부채 시가평가 할인율 조정, 배당가능이익 관련 상법 시행령 개정 등이 주요 리스크로 꼽혔다.
이 증권사 이홍재 연구원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부채 시가평가 할인율은 단기적인 충격을 줄이는 방향으로 확정됐고, 시행령 개정도 근래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석 대상 보험사의 배당총액은 전년 대비 32.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13일 오후 2시 26분 기준 한화생명은 전일 대비 205원(7.72%) 급등한 2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4.89%), 삼성생명(2.59%), 현대해상(2.2%), 한화손해보험(1.29%)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보험업에 드리웠던 규제 관련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그간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부채 시가평가 할인율 조정, 배당가능이익 관련 상법 시행령 개정 등이 주요 리스크로 꼽혔다.
이 증권사 이홍재 연구원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부채 시가평가 할인율은 단기적인 충격을 줄이는 방향으로 확정됐고, 시행령 개정도 근래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석 대상 보험사의 배당총액은 전년 대비 32.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