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 CS센터는 혁신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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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부회장 "미래 변화 주도"
고객사 맞춤형 기술솔루션 제공
고객사 맞춤형 기술솔루션 제공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CS센터’를 열었다고 13일 발표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조직이다.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LG화학은 2021년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7400㎡(약 2300평) 규모의 CS센터를 지었다. 유럽 CS센터는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 주요 판매 제품인 자동차 소재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에 특화된 가공 기술 역량을 갖추고 전담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유럽 CS센터 개관으로 현지에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 대응 거점을 구축해 현지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럽 시장은 LG화학이 2005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이 100배 가까이 늘어난 지역이다.
신학철 부회장(사진)은 “유럽 CS센터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의성과 혁신의 중심”이라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새로운 성장을 만드는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연내 미주 CS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경기 오산), 중국(화난·화둥), 유럽(독일) 미주(미국) 등으로 이어지는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LG화학은 2021년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7400㎡(약 2300평) 규모의 CS센터를 지었다. 유럽 CS센터는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 주요 판매 제품인 자동차 소재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에 특화된 가공 기술 역량을 갖추고 전담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유럽 CS센터 개관으로 현지에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 대응 거점을 구축해 현지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럽 시장은 LG화학이 2005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이 100배 가까이 늘어난 지역이다.
신학철 부회장(사진)은 “유럽 CS센터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의성과 혁신의 중심”이라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새로운 성장을 만드는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연내 미주 CS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경기 오산), 중국(화난·화둥), 유럽(독일) 미주(미국) 등으로 이어지는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