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물가대책 등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 편성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日정부 추경 예산 편성 방침…물가 대책 뒷받침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고물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대책을 마련한 뒤 이를 뒷받침할 추가경정 예산안을 올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고물가 대응과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한 경제 정책을 10월 중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적절한 시기에 (추경안) 편성을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감한 내용의 경제정책을 만들어 서둘러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일본 정부는 휘발유 보조금을 연장하기로 하는 등 추가 예산 수요가 발생한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