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육상·수영·테니스·파크골프 등 26개 종목서 열전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 양구서 15일 개막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가 15∼17일 양구군에서 열린다.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을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관객 등 1만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육상·수영·축구·야구·테니스·농구·탁구 등 22개의 정식종목과 태권도·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 3개의 시범종목, 전시 종목인 드론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5시부터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사전 공연과 각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및 축사, 축하공연에 이어 드론 라이트 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양구군은 대회 기간 종합운동장 일원에 종합안내소, 양구 농특산물 홍보, VR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해 많은 도민이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대회를 성공 개최하고자 체육시설 안전 점검과 시설물 보수, 숙박 및 음식점 위생점검, 환경정비 등을 지속했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별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주민들과 선수단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화합하여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서흥원 군수는 14일 "이번 대회가 도내 체육인들이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면서도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고자 민관군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며 "모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