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인상 너무해" 지적에 서울우유, 편의점과 '비요뜨' 인상가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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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다음달부터 편의점에 적용되는 발효유 제품 '비요뜨'의 납품가격 재조정에 나선다. 이에 당초 27.8% 오를 예정이던 판매가 인상폭이 이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4일 "비요뜨는 인상 폭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납품가격을 편의점과 추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달 편의점에서 흰 우유, 가공유와 요거트 제품 가격을 4.9~27.8% 인상할 예정이었다. 특히 비요뜨의 경우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7.8% 오를 예정이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월 우유 및 유제품 가격 인상에 있어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편의점은 소규모 자영업자가 24시간 운영하고, 수시로 '1+1' 또는 '2+1'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 일반적인 유통 경로보다 판매가격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4일 "비요뜨는 인상 폭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납품가격을 편의점과 추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달 편의점에서 흰 우유, 가공유와 요거트 제품 가격을 4.9~27.8% 인상할 예정이었다. 특히 비요뜨의 경우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7.8% 오를 예정이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월 우유 및 유제품 가격 인상에 있어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편의점은 소규모 자영업자가 24시간 운영하고, 수시로 '1+1' 또는 '2+1'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 일반적인 유통 경로보다 판매가격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