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 2023] 김용기 네오핀 대표이사 "신뢰 주는 크립토 금융 사업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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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신뢰를 줄 수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금융 사업자가 되겠습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네오핀은 탈중앙화금융(디파이)과 중앙화금융(씨파이)의 장점을 합친 씨디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디파이는 현재 규제 영역 밖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업이다. 회색지대에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방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전통 금융이 준수하고 있는 규제를 따를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디파이 플랫폼은 누가 운영하는지 알기 어려울 정도다. 자신의 자금을 예치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너무 큰 셈"이라면서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실제로 디파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디파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디파이 규제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씨디파이로의 리브랜딩에 그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협업해 글로벌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욱 긴밀한 협업을 위해 UAE에 본부를 설립했다. UAE는 디파이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최근에는 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의 혁신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오핀의 성장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네오핀은 2022년 기준 총예치자산(TVL) 1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5년까지 TVL 100억 달러를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상의 내용으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자신했다.
또한 현실세계자산(RWA)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부동산, 금, 선박, 항공기 등의 실제 자산을 블록체인상에 토큰화시켜 기관과 개인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게임, 메타버스 등으로 대변됐던 기존의 블록체인은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다. 이는 대중들의 공감을 얻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RWA는 대중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RWA는 블록체인 대중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네오핀은 한 번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설에 오르지 않고 늘 믿음을 주는 가상자산 금융 사업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김용기 네오핀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네오핀은 탈중앙화금융(디파이)과 중앙화금융(씨파이)의 장점을 합친 씨디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디파이는 현재 규제 영역 밖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업이다. 회색지대에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방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전통 금융이 준수하고 있는 규제를 따를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디파이 플랫폼은 누가 운영하는지 알기 어려울 정도다. 자신의 자금을 예치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너무 큰 셈"이라면서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실제로 디파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디파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디파이 규제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씨디파이로의 리브랜딩에 그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협업해 글로벌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욱 긴밀한 협업을 위해 UAE에 본부를 설립했다. UAE는 디파이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최근에는 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의 혁신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오핀의 성장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네오핀은 2022년 기준 총예치자산(TVL) 1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5년까지 TVL 100억 달러를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상의 내용으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자신했다.
또한 현실세계자산(RWA)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부동산, 금, 선박, 항공기 등의 실제 자산을 블록체인상에 토큰화시켜 기관과 개인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게임, 메타버스 등으로 대변됐던 기존의 블록체인은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다. 이는 대중들의 공감을 얻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RWA는 대중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RWA는 블록체인 대중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네오핀은 한 번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설에 오르지 않고 늘 믿음을 주는 가상자산 금융 사업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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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