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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STX 사옥. 사진=STX 제공
STX그린로지스의 주가가 재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STX그린로지스는 STX의 물류·해운 사업을 인적분할 해 15일 재상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STX그린로지스는 기준가(3만2600원) 대비 7500원(29.88%) 급등한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존 법인인 STX의 주가도 20.63% 상승하고 있다.

STX그린로지스는 STX의 물류·해운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한 회사다. 지난달 16일 STX는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승인했다. 이번 인적분할로 STX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지분을 각각 76.74대 23.26 비율로 나눠 갖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