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의 주가가 강세다. 내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수주를 위해 중동 방문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마토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업무시스템을 구축,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10시 03분 토마토시스템은 전일 대비 11.58% 상승한 7,130원에 거래 중이다.

내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수주를 위해 대거 중동 방문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네옴시티 관련주 향방에도 이목이 재차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건설 뿐만 아니라 IT, ICT,바이오 등 분야가 넓어진다는 점에서 ‘제2의 중동붐’을 겨냥한 정부의 지원정책과 신규 수주 기대감까지 더해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IT 서비스 솔루션 업체로 일본,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