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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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9월11일~9월15일) 마켓PRO에선 예비 코스닥상장사인 밀리의서재를 비롯해 메디톡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내부자가 폭풍 매수한 종목, 자금회수 기회로 삼는 구주매출, 은행주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섭니다. 상장 계획을 철회한 지 약 1년 만이죠. 이번엔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를 작년 상장 때보다 낮추고, 구주 매출을 없애 유통 물량을 과감히 줄였습니다. 그간의 고평가 논란을 의식해 공모가도 확 낮췄습니다. 그럼에도 기업공개(IPO) 흥행을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상장 당일 유통 물량 적더라도 매달 풀리는 보호예수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중저가 라인업 보강한 '국산 보톡스 원조' 메디톡스, 왕좌 되찾을까
메디톡스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초만 해도 경쟁사와의 소송에서 승기를 잡고, 업계 안에서 메디톡스에만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보툴리눔톡신제제(일명 보톡스) 시장 안에서의 경쟁 우위가 주식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의 자존심…중국 규제가 '오히려 호재'인 이유는
지난 3월 중국에서 들려온 소식이 반도체 업계를 출렁이게 했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한 기업을 특정해 인터넷 안보 심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죠.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표적이었습니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1%인 4조원을 중국에서 벌었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하루만에 5% 가까이 떨어졌죠. 이 소식은 정말로 마이크론에게 악재였을까. 중국의 규제 조치 이후 반년 만에 마이크론 주가는 8.9% 오르며 반등했습니다. 연간으로는 39.59% 올랐죠.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경기 한파의 기저 효과도 있겠지만 시장이 마이크론에 신뢰를 보이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왜 악재에도 다시 오른 걸까. 중국이 마이크론을 콕 집어 규제한 이유를 파악하면 주가가 오른 배경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의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미국의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증시를 짓눌렀죠.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립니다. 대외 악재가 길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기업 실적에 집중하라는 의견과 투자 난이도 높은 시장에서는 수급을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죠. 국제유가 상승에서 비롯된 물가, 금리, 환율 불안이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내부자 폭풍매수"…'바닥신호' 7 종목은?
오너 일가, 최대 주주, 고위 임원 등 내부자가 지분을 사들이는 종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부자는 주가가 낮거나 상승 가능성이 있을 때 주식을 매집하는 경우가 많아서죠.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8월11일~9월11일) 한미반도체, 대웅제약, 동화기업, DL, 휠라홀딩스, 미래에셋증권, 참좋은여행 등 7개 종목은 내부자가 주식을 여러 차례 매입하거나 한 번에 지분을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내부자가 주식을 계속 사들인다면 실적 개선, 수주 공시 등 호재가 있을 수 있어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스피 조정받는데 은행주 상승…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은행주가 오르고 있습니다. 시중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증시가 조정을 받자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금융사 수익의 핵심인 순이자마진(NIM)이 곧 하락을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KB금융이 11일 2.03% 오른 5만5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률(0.36%)을 2%포인트 가까이 웃돌았죠. 신한지주는 1.96% 올랐고,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1.37%, 0.83% 올랐습니다.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최근 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IPO 흥행 걸림돌 '구주매출'…오버행 부담은 덜어
대주주나 초기 투자자들의 구주매출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흥행 걸림돌로 불립니다. 구주매출 비중을 높이면 예비 상장사가 직접 확보하는 현금은 줄어들 수밖에 없죠. 구주매출 비중에 따라 신규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떠넘긴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부풀려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인식을 주기도 합니다. IPO 시장에서 대주주나 재무적투자자(FI) 등 주요 주주들은 단연 구주매출 비중이 최대 이슈로 부상합니다. 오랜 기간 결실을 기다려온 초기 투자자 입장에서 단번에 대거 엑시트(자금 회수)가 가능한 구주매출 이벤트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죠.
✔5배 오른 한미반도체…전문가 5명 전원 "추가 상승 여력 충분"
한미반도체 주가가 올 들어 5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엔디비아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섹터가 주목받으면서 대표 장비주로 떠오르고 있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는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입니다.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붙이는 과정에서 한미반도체의 TC 본더가 필요하죠. 한경 마켓PRO는 14일 AI 반도체 장비주로 주목을 받는 한미반도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에 금투 전문가 전원이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봤다. TC 본더의 성장성이 높단 이유에서죠.
✔PER 높으면서 R&D 투자 적극적인 25개 종목은?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테마주들 사이의 빠른 순환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중시를 주도해온 반도체와 2차전지 섹터의 주도력이 약해진 최근에는 테마 순환매에 따른 변동성이 더욱 커졌죠. 위험한 테마주 매매를 피하라는 조언도 있지만, 당장 마땅한 대안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테마 순환매의 대상이 된 종목 중에서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가려낼 수 있다면, 미리 선점한 뒤 시장이 다시 주목하거나 이익 성장이 가시화되는 때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가려내기가 어렵다는 점이죠.
이정호 레인보우로보 대표
“올해 10월 출시할 서빙로봇의 시양산을 시작했는데, 자체 개발한 감속기가 적용됐습니다. 2족‧4족보행 로봇의 감속기도 내재화했고요. 협동로봇에 들어가는 하모닉드라이브라는 감속기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관심이 뜨거운 로봇 테마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정호 대표는 최근 한경 마켓PRO와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감속기 이외의 로봇 하드웨어의 핵심 부품인 일체형 관절 모듈,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도 이미 자체 개발해 내재화했죠.
✔'상장폐지 종목' 투자 피하는 팁
한국거래소 전직 임원
"상장폐지,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찾아오진 않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전직 임원이자 상장폐지 심사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투자자들이 몇 가지 징조를 사전에만 알아차리면 상장폐지라는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A씨는 대주주나 경영진이 과거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례가 있는 경우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최근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의 사유로 상폐 위기에 놓인 이화그룹 계열 상장 3사(이아이디·이화전기·이트론)의 실질 주인 김영준 전 회장은 과거에도 이화전기와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한경 온리(Only) 콘텐츠로 채운 한경 마켓PRO와 함께 달라진 투자의 깊이를 경험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한경닷컴의 마켓PRO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9월11일~9월15일) 마켓PRO에선 예비 코스닥상장사인 밀리의서재를 비롯해 메디톡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내부자가 폭풍 매수한 종목, 자금회수 기회로 삼는 구주매출, 은행주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
✔밀리의 서재, 공모가 낮춰 IPO 재도전…흥행 장담하기엔 악재도 여전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섭니다. 상장 계획을 철회한 지 약 1년 만이죠. 이번엔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를 작년 상장 때보다 낮추고, 구주 매출을 없애 유통 물량을 과감히 줄였습니다. 그간의 고평가 논란을 의식해 공모가도 확 낮췄습니다. 그럼에도 기업공개(IPO) 흥행을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상장 당일 유통 물량 적더라도 매달 풀리는 보호예수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중저가 라인업 보강한 '국산 보톡스 원조' 메디톡스, 왕좌 되찾을까
메디톡스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초만 해도 경쟁사와의 소송에서 승기를 잡고, 업계 안에서 메디톡스에만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보툴리눔톡신제제(일명 보톡스) 시장 안에서의 경쟁 우위가 주식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의 자존심…중국 규제가 '오히려 호재'인 이유는
지난 3월 중국에서 들려온 소식이 반도체 업계를 출렁이게 했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한 기업을 특정해 인터넷 안보 심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죠.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표적이었습니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1%인 4조원을 중국에서 벌었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하루만에 5% 가까이 떨어졌죠. 이 소식은 정말로 마이크론에게 악재였을까. 중국의 규제 조치 이후 반년 만에 마이크론 주가는 8.9% 오르며 반등했습니다. 연간으로는 39.59% 올랐죠.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경기 한파의 기저 효과도 있겠지만 시장이 마이크론에 신뢰를 보이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왜 악재에도 다시 오른 걸까. 중국이 마이크론을 콕 집어 규제한 이유를 파악하면 주가가 오른 배경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투자 전략 통할까
✔박스권 증시, 수급이냐 실적이냐…전문가들도 의견 갈려주식투자의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미국의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증시를 짓눌렀죠.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립니다. 대외 악재가 길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기업 실적에 집중하라는 의견과 투자 난이도 높은 시장에서는 수급을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죠. 국제유가 상승에서 비롯된 물가, 금리, 환율 불안이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내부자 폭풍매수"…'바닥신호' 7 종목은?
오너 일가, 최대 주주, 고위 임원 등 내부자가 지분을 사들이는 종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부자는 주가가 낮거나 상승 가능성이 있을 때 주식을 매집하는 경우가 많아서죠.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8월11일~9월11일) 한미반도체, 대웅제약, 동화기업, DL, 휠라홀딩스, 미래에셋증권, 참좋은여행 등 7개 종목은 내부자가 주식을 여러 차례 매입하거나 한 번에 지분을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내부자가 주식을 계속 사들인다면 실적 개선, 수주 공시 등 호재가 있을 수 있어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스피 조정받는데 은행주 상승…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은행주가 오르고 있습니다. 시중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증시가 조정을 받자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금융사 수익의 핵심인 순이자마진(NIM)이 곧 하락을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KB금융이 11일 2.03% 오른 5만5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률(0.36%)을 2%포인트 가까이 웃돌았죠. 신한지주는 1.96% 올랐고,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1.37%, 0.83% 올랐습니다.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최근 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IPO 흥행 걸림돌 '구주매출'…오버행 부담은 덜어
대주주나 초기 투자자들의 구주매출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흥행 걸림돌로 불립니다. 구주매출 비중을 높이면 예비 상장사가 직접 확보하는 현금은 줄어들 수밖에 없죠. 구주매출 비중에 따라 신규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떠넘긴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부풀려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인식을 주기도 합니다. IPO 시장에서 대주주나 재무적투자자(FI) 등 주요 주주들은 단연 구주매출 비중이 최대 이슈로 부상합니다. 오랜 기간 결실을 기다려온 초기 투자자 입장에서 단번에 대거 엑시트(자금 회수)가 가능한 구주매출 이벤트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죠.
✔5배 오른 한미반도체…전문가 5명 전원 "추가 상승 여력 충분"
한미반도체 주가가 올 들어 5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엔디비아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섹터가 주목받으면서 대표 장비주로 떠오르고 있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는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입니다.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붙이는 과정에서 한미반도체의 TC 본더가 필요하죠. 한경 마켓PRO는 14일 AI 반도체 장비주로 주목을 받는 한미반도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에 금투 전문가 전원이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봤다. TC 본더의 성장성이 높단 이유에서죠.
✔PER 높으면서 R&D 투자 적극적인 25개 종목은?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테마주들 사이의 빠른 순환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중시를 주도해온 반도체와 2차전지 섹터의 주도력이 약해진 최근에는 테마 순환매에 따른 변동성이 더욱 커졌죠. 위험한 테마주 매매를 피하라는 조언도 있지만, 당장 마땅한 대안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테마 순환매의 대상이 된 종목 중에서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가려낼 수 있다면, 미리 선점한 뒤 시장이 다시 주목하거나 이익 성장이 가시화되는 때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가려내기가 어렵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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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시 서빙로봇에 자체 감속기 적용"이정호 레인보우로보 대표
“올해 10월 출시할 서빙로봇의 시양산을 시작했는데, 자체 개발한 감속기가 적용됐습니다. 2족‧4족보행 로봇의 감속기도 내재화했고요. 협동로봇에 들어가는 하모닉드라이브라는 감속기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관심이 뜨거운 로봇 테마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정호 대표는 최근 한경 마켓PRO와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감속기 이외의 로봇 하드웨어의 핵심 부품인 일체형 관절 모듈,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도 이미 자체 개발해 내재화했죠.
✔'상장폐지 종목' 투자 피하는 팁
한국거래소 전직 임원
"상장폐지,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찾아오진 않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전직 임원이자 상장폐지 심사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투자자들이 몇 가지 징조를 사전에만 알아차리면 상장폐지라는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A씨는 대주주나 경영진이 과거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례가 있는 경우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최근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의 사유로 상폐 위기에 놓인 이화그룹 계열 상장 3사(이아이디·이화전기·이트론)의 실질 주인 김영준 전 회장은 과거에도 이화전기와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한경 온리(Only) 콘텐츠로 채운 한경 마켓PRO와 함께 달라진 투자의 깊이를 경험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한경닷컴의 마켓PRO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