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약후강 2600선 마감…기관·외인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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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39포인트(1.1%) 뛴 2601.28원에 거래를 마쳤다. 2574.98에 출발한 지수는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가며 오후 한때 2611을 기록했다. 장 막판 강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마디선인 2600은 지켜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0.42%)와 LG에너지솔루션(1.18%), POSCO홀딩스(5.61%), LG화학(3.62%), NAVER(1.77%)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가격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SDI는 0.51%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내렸다. 지수는 0.44포인트(0.05%) 내린 899.03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 홀로 18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0억원, 14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오른 1325.9원에 장을 끝냈다.
종목별로 움직임이 부각됐던 곳을 살펴보면 STX에서 인적분할을 마치고 재상장된 STX그린로지스가 상장 첫날인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그린로지스는 가격제한폭(29.88%)까지 상승한 3만2600원에 장을 끝냈다.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에 변경 상장된 STX는 장중 시초가 대비 23.75%까지 상승했지만 11.5% 내린 가격에 마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