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관람객 15~17일 1만명 양구 방문

강원 양구군에서 15일부터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 양구서 성황리 폐막
올해 31회째를 맞아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의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26개 종목에 기량을 겨루었다.

특히 양구에서는 이번 대회가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열리게 됐다.

양구군은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경기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시설 등에 대한 위생점검과 친절 교육 등을 했다.

또 양구군은 대회 개막일에 드론 300대를 활용한 라이트쇼를 선보였고, 대회기간 경기장 주변에 농특산물 홍보부스, 가상현실(VR) 체험존 등을 운영해 성공 축제를 도왔다.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 양구서 성황리 폐막
서흥원 양구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 양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