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열하루 앞둔 17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성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 연휴를 열하루 앞둔 17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성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9.28~10.3) 인천가족공원을 정상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계속 운영된다.

추석 당일(9.29)에는 가족공원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부평삼거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는 이번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약 35만 명의 성묘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공원 개방시간을 평소 오전8시에서 오전6시로 앞당기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지정했다. 인천가족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추모공원이다.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온라인 성묘 홈페이지에서는 차례지내기, 고인 갤러리, 유가족 메시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설날연휴에 3만4000여 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온라인과 사전성묘를 적극 이용하고 공원 방문의 경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