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뷰코퍼레이션
사진=레뷰코퍼레이션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레뷰코퍼레이션은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오는 19일과 20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진행 후 10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앞서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807개사가 참여해 64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1.01%이고 3개월 이상 확약이 14.88%를 차지했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 시장의 변화로 소셜미디어 광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레뷰코퍼레이션의 선순환 구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점 등이 수요예측 흥행의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라이브커머스 사업 강화,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당사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장 이후 국내에서의 압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해나감은 물론 커머스, 금융 등 새로운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