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이스 페어' 폐막…콘텐츠 투자·수출 상담 성과 풍성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Entertainment Fair)가 투자, 수출 상담의 장으로 명성을 확인시켰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4∼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만5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기업들은 914건, 2억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했다.

광주 애니메이션·실감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지바바는 인도 회사와 100만 달러 규모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튜디오버튼은 중국 바인톡 크리에이티브와 다이노맨 시즌1, 2 영상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중국 내 쥬라기캅스1을 방영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콘텐츠 전문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며 "K-콘텐츠 산업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