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18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8포인트(0.23%) 내린 2568.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4포인트(0.18%) 오른 2579.36으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176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854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화학이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도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기아는 소폭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0.52%) 내린 886.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3%) 상승한 891.57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6억원, 215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01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DX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HLB, JYP엔터테인먼트, 알테오젠은 1% 넘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4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323.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주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3% 하락한 34,618.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2% 상승한 34,62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7% 오른 4453.53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1% 상승한 13,710.24로 장을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