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육상협회는 이번 대회 육상에 걸린 금메달 48개 중 13∼15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남자보다는 여자 선수들이 중국의 메달 사냥에 앞장설 참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 8개를 수집한 궁리자오는 여자 포환던지기 대회 3연패를 겨냥한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인 펑빈, 두 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해머던지기 우승자 왕청, 여자 창던지기의 류후이후이와 류시잉 등이 필드 종목의 중국 강세를 이끌 주인공이다.
여자 경보 20㎞의 양자위와 마전샤도 금메달 집안싸움을 예고한다.
쑤빙톈(중국)과 압둘 하킴 사니 브라운(일본)이 빠진 남자 단거리는 중국과 일본, 태국, 카타르, 바레인의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신화통신은 예상했다.
세계를 주름 잡는 육상 스타로 아시안게임을 빛낼 선수로 신화통신은 우상혁의 강력한 경쟁자인 남자 높이뛰기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남자 창던지기 세계 챔피언 니라즈 초프라(인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6m를 넘은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필리핀)를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