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피크 아웃 우려 영향 감소할 것"-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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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피크 아웃 우려 영향은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위탁제조(OEM) 중 상위권에 속하는 영업이익률(OPM)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피크 아웃이라는 우려가 더 부각됐다"며 "주가는 이미 피크 아웃 우려는 십분 반영해 7월 초 이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제는 주가가 우려보다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실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올 3분기 예상 판매대수는 102만대(중국 제외 97만대)로 전분기 대비 약 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판매단가 상승과 원가 감소,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 등으로 인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전기차(EV) 시장은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슈와 함께 타업체들의 가격 인하 등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오히려 미국 EV 점유율은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이 완공되는 시기인 2024년 말~2025년 초 이후에는 지켜온 점유율을 기반으로 IRA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견조한 내연기관차(ICE) 수익은 동사의 이러한 정책이 유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위탁제조(OEM) 중 상위권에 속하는 영업이익률(OPM)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피크 아웃이라는 우려가 더 부각됐다"며 "주가는 이미 피크 아웃 우려는 십분 반영해 7월 초 이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제는 주가가 우려보다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실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올 3분기 예상 판매대수는 102만대(중국 제외 97만대)로 전분기 대비 약 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판매단가 상승과 원가 감소,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 등으로 인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전기차(EV) 시장은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슈와 함께 타업체들의 가격 인하 등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오히려 미국 EV 점유율은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이 완공되는 시기인 2024년 말~2025년 초 이후에는 지켜온 점유율을 기반으로 IRA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견조한 내연기관차(ICE) 수익은 동사의 이러한 정책이 유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