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매년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총 5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한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중이며,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 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한다.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과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과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을 비롯해 협력회사와 폐기물 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