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2억 '메이저급' 대회…초대 챔피언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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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내달 19일 개막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서 개최
서울에서 1시간…접근성 뛰어나
주요 타이틀 경쟁 승부처 될듯
우승 상금 2억1600만원
상금랭킹 1~5위 선수 모두 출전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서 개최
서울에서 1시간…접근성 뛰어나
주요 타이틀 경쟁 승부처 될듯
우승 상금 2억1600만원
상금랭킹 1~5위 선수 모두 출전

○주요 타이틀 경쟁 바로미터


올 시즌에만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지영에겐 역전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박지영은 대상포인트에서도 440점을 얻어 448점인 이예원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우승 수에선 3승으로 2승인 이예원을 앞서는만큼 다승왕 레이스에서도 우위를 점할 기회다.
○서울서 1시간 이내, 뛰어난 접근성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이 열리는 레이크우드는 한국여자골프가 탄생한 곳으로 여겨진다. 1978년 5월 여자프로골프 선수 선발 경기가 처음 열린 곳도 레이크우드(당시 로얄CC)다. 레이크우드는 이후에도 KLPGA투어 대회를 여러 번 개최하며 국내 여자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2016년), KLPGA 챔피언십(2018~2022년, 2023년~) 등 큰 대회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내 대표 토너먼트 코스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레이크우드CC는 서울 전역에서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 덕분에 대회마다 구름 관중이 운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동에선 30분 안팎, 강남·강서 지역에서도 40~50분에 도달할 수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