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미용·감기 예방…밤·견과류 듬뿍, 달달한 화과자, 나뭇잎 모양 립파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1위인 파리바게뜨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밤, 견과류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가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많이 활용한 식재료는 밤이다. 얇은 만주피 속 잘 익은 밤을 엄선해 만든 앙금을 넣어 입안 가득 밤 본연의 달콤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앙밤’을 내놨다.

밤은 가을(8월 하순∼10월 중순)에 수확하는 열매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칼슘, 비타민(A·B·C)이 풍부해 성장기 발육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들어 있으며 성인병 예방과 신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소하고 건강한 견과류가 가득 들어간 파이류도 출시한다. ‘견과류의 여왕’이라 불리는 피칸에 버번 위스키를 더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고소한 피칸파이’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바삭한 파이 시트에 캐러맬라이즈한 구운 아몬드로 만든 프랑스 전통과자 ‘플로랑탱’을 가득 얹은 ‘고소함 가득 아몬드 플로랑탱 파이’ 도 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나뭇잎 형태의 파이도 포함됐다. 입자가 굵은 ‘크리스탈 슈가’를 얹고 고품질 버터를 넣어 바삭하게 구운 ‘바람이 전해준 립파이’ 다.

파리바게뜨는 고급 디저트류도 한가위 선물로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이 있는 롤케이크 ‘실키롤케익’과 유럽 버터 인증(AOP)을 받은 프랑스 명품 버터 ‘에쉬레 버터’와 바닐라빈을 더한 프리미엄 롤케익 ‘에쉬레버터 실키롤케익’이 명절 선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에쉬레 버터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삭한 쿠키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을 넣은 랑그드샤 샌드쿠키 ‘에쉬레버터 스퀘어 샌드’, 행복과 행운의 의미를 담은 ‘세잎 클로버’와 ‘네잎 클로버’ 문양을 새긴 부드러운 빵 속에 고운 팥앙금을 가득 채운 ‘클로버행운빵’도 파리바게뜨가 명절 선물용으로 내세우는 제품이다.

또 프리미엄 블렌딩 티 ‘티트라’와 허니레몬 마들렌을 함께 선보이는 티타임 선물세트 ‘티트라 인 파리’, 두 가지 만주와 직접 조합해 먹을 수 있는 바삭한 모나카, 네 가지 양갱까지 푸짐하게 마음을 전하는 ‘감사의 마음 전통세트’ 등이 있다. 파리바게뜨는 한국 전통 민화를 몽환적인 색감과 모던함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일러스트 작가 ‘혜강’과 디자인 협업을 진행했다. 보름달, 꽃, 나비 등 풍요로운 추석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혜강 작가의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구성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며 “이번 파리바게뜨 추석선물 세트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