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큰 AI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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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택시 부문에서 테슬라가 승자가 될 것" 예상
아크 혁신펀드에 테슬라 비중 11.35%로 올려
아크 혁신펀드에 테슬라 비중 11.35%로 올려
아크 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테슬라(TSLA) 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AI 기회”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매니아로도 알려진 우드는 20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박스 유럽’에서 “사람들을 A지점에서 B 지점으로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첫번째 회사가 가장 큰 승자가 될 것”이라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택시 기회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또 ″미국에서 테슬라가 가장 앞선 위치에 있으며 자율택시 플랫폼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마진 구조”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마진 구조를 매출총이익 마진 범위가 20~30%인 전기 자동차에 비유했다. “자율택시가 가장 큰 AI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너무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우드는 강조했다.
우드는 4년 후인 2027년 테슬라의 목표 가격을 2,0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화요일 종가 대비 650% 높은 가격이다.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전기택시를 만들겠다는 야망을 밝혀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머스크는 테슬라가 미래적으로 보이는 ‘전용 자율주행 택시를 만들 것' 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우드의 주력 펀드인 아크 혁신ETF(ARKK) 에서 테슬라 비중은 11.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올해초 비중 9.4% 에서 증가한 수치다.
우드는 오랫동안 테슬라 강세론자 였다. 우드는 이전에 로보택시가 2030년까지
8조~10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자율산업에는 EV외에도 로봇 기술과 AI가 있다”면서 이들이 폭발적인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파괴적 혁신에 의한 시장 규모는 약 15조달러 수준이지만 가장 큰 촉매제인 AI 덕분에 향후 5~10년내에 200조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ARM의 기업공개(IPO)와 관련, 우드는 이 회사가 경쟁적 위치에 비해 과대평가됐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에 지난주 블록버스터 IPO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테슬라 매니아로도 알려진 우드는 20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박스 유럽’에서 “사람들을 A지점에서 B 지점으로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첫번째 회사가 가장 큰 승자가 될 것”이라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택시 기회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또 ″미국에서 테슬라가 가장 앞선 위치에 있으며 자율택시 플랫폼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마진 구조”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마진 구조를 매출총이익 마진 범위가 20~30%인 전기 자동차에 비유했다. “자율택시가 가장 큰 AI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너무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우드는 강조했다.
우드는 4년 후인 2027년 테슬라의 목표 가격을 2,0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화요일 종가 대비 650% 높은 가격이다.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전기택시를 만들겠다는 야망을 밝혀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머스크는 테슬라가 미래적으로 보이는 ‘전용 자율주행 택시를 만들 것' 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우드의 주력 펀드인 아크 혁신ETF(ARKK) 에서 테슬라 비중은 11.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올해초 비중 9.4% 에서 증가한 수치다.
우드는 오랫동안 테슬라 강세론자 였다. 우드는 이전에 로보택시가 2030년까지
8조~10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자율산업에는 EV외에도 로봇 기술과 AI가 있다”면서 이들이 폭발적인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파괴적 혁신에 의한 시장 규모는 약 15조달러 수준이지만 가장 큰 촉매제인 AI 덕분에 향후 5~10년내에 200조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ARM의 기업공개(IPO)와 관련, 우드는 이 회사가 경쟁적 위치에 비해 과대평가됐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에 지난주 블록버스터 IPO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