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사진=뉴스1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사진=뉴스1
9월 중순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0% 가량 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9억5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1∼20일 통계상 수출이 늘어난 것은 지난 6월(5.2%) 이후 3개월 만이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7.9%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13.0일)보다 2.5일 더 많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64억4500만달러로 1.5% 줄었다.

무역수지는 4억8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5억7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42억6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