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空軍과 끈끈한 교류…순직 조종사 가족 돕는 장학재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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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역사 바로 알리기’ ‘1사 1병영 운동’ 등 군부대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호국 보훈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7년부터 ‘1사(社) 1병영 운동’을 통해 공군방공방제사령부와 협약을 맺었다. 2012년 1월부터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함께 추진 중인 ‘1사 1병영’은 기업과 군부대가 1 대 1 자매결연을 맺고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하는 캠페인이다. 부영그룹은 공군방공방제사령부에 정기적으로 위문활동을 펼치고 전역 후 장병의 사회 복귀를 위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과 공군은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1982년 비행기 사고로 순직한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의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700여 명이 모은 2억원으로 2010년 설립돼 해마다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61년부터 1968년까지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한 경험을 살려 공군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61년 공군 입대 당시 186㎝의 큰 키로 우여곡절 끝에 합격했다”며 “매끼 2인분의 밥을 먹으며 5년 반 동안 군생활을 보냈는데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공군 예비역 모임인 ‘공군인터넷전우회(KORAFIS)’ 회장직을 맡아 현역과 예비역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2000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자매결연한 군부대에 명절마다 전달한 위문품은 9만여 세트, 약 7억원에 달한다. 올해 역시 자매결연한 6개 군부대(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육군 1·8군단, 육군 22·25사단)에 장병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과자 선물 2600세트를 전달했다.
군에 대한 이 회장의 관심은 남다른 것으로 전해진다. 직접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을 출간했다.
부영그룹은 2015년 6·25전쟁 당시 목숨을 바친 참전국 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 비용을 지원했다. 참전비는 2.7m 높이의 국가별 상징 작품으로 승리의 상징 월계관과 참전 부대마크, 참전 규모 및 전투 기록,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이 새겨져 있다.
부영그룹은 나라사랑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이 넘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부영그룹은 2017년부터 ‘1사(社) 1병영 운동’을 통해 공군방공방제사령부와 협약을 맺었다. 2012년 1월부터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함께 추진 중인 ‘1사 1병영’은 기업과 군부대가 1 대 1 자매결연을 맺고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하는 캠페인이다. 부영그룹은 공군방공방제사령부에 정기적으로 위문활동을 펼치고 전역 후 장병의 사회 복귀를 위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과 공군은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1982년 비행기 사고로 순직한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의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700여 명이 모은 2억원으로 2010년 설립돼 해마다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61년부터 1968년까지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한 경험을 살려 공군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61년 공군 입대 당시 186㎝의 큰 키로 우여곡절 끝에 합격했다”며 “매끼 2인분의 밥을 먹으며 5년 반 동안 군생활을 보냈는데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공군 예비역 모임인 ‘공군인터넷전우회(KORAFIS)’ 회장직을 맡아 현역과 예비역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2000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자매결연한 군부대에 명절마다 전달한 위문품은 9만여 세트, 약 7억원에 달한다. 올해 역시 자매결연한 6개 군부대(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육군 1·8군단, 육군 22·25사단)에 장병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과자 선물 2600세트를 전달했다.
군에 대한 이 회장의 관심은 남다른 것으로 전해진다. 직접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을 출간했다.
부영그룹은 2015년 6·25전쟁 당시 목숨을 바친 참전국 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 비용을 지원했다. 참전비는 2.7m 높이의 국가별 상징 작품으로 승리의 상징 월계관과 참전 부대마크, 참전 규모 및 전투 기록,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이 새겨져 있다.
부영그룹은 나라사랑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이 넘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