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사진=키이스트
배우 조보아/사진=키이스트
배우 조보아가 '텐트 밖은 유럽'으로 대세 예능 우량주의 입지를 굳힌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1일 "조보아가 tvN '텐트 밖은 유럽' 출연을 확정했다"며 "예능 블루칩으로서 그가 선보일 다채로운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앞서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털털함의 끝판왕을 선보이며 야생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망설임 없이 벌레를 시식하거나 맨손으로 새우를 잡는 거침없고 대담한 반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에 사랑스럽고 해맑은 기운을 뿜어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조보아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솔직한 음식 맛 표현은 물론 진솔하고 친근한 소통 방식으로 '공감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매번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조보아가 이번 '텐트 밖은 유럽'에서 선보일 색다른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프로그램. 지난 7월 종영한 '텐트 밖은 유럽 시즌3 – 노르웨이 편'에는 유해진, 진선규, 박진환, 윤균상이 노르웨이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멤버들 간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시즌 최초로 여성 출연진들이 활약을 예고한 이번 '텐트 밖은 유럽'은 조보아를 비롯해 라미란, 한가인, 류혜영이 황금 라인업을 완성시킨 가운데, 남녀를 불문하고 '케미 요정'이라 불리는 조보아가 다른 멤버들과 어떤 관계성을 만들어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조보아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이홍조 역을 맡아 늘 씩씩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최강야구'에서 시구자로 등장한데 이어 넷플릭스 새 멜로 드라마 '탄금(가제)' 출연을 확정 짓는 등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