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수영 4관왕 넘보는 김우민 "기회 왔으면 잡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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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 기대…가벼운 발걸음으로 중국 간다"
현재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간판선수가 황선우(강원도청)라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실제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휩쓸 것으로 기대하는 선수는 김우민(강원도청)이다.
중장거리 아시아 최강자로 도약한 김우민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출국하기에 앞서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중국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와 800m, 1,500m에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4관왕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수영 4관왕은 '마린보이' 박태환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 대회 자유형 200m, 400m와 1,500m, 그리고 2010년 광저우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딴 적은 없다.
.
김우민은 "기록과 메달 모두 잡을 수 있게 하겠다.
컨디션을 끌어올 리는 훈련까지 잘 마쳤다"고 했다. 이정훈 수영 대표팀 감독도 "계영 멤버 모두 최상의 컨디션이다.
특히 김우민은 자신감이 넘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4관왕이라는 목표가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김우민은 "훈련을 잘해와서 잘할 거라 의심하지 않는다.
최대한 즐기면서 경쟁하고 메달 여러 개를 따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기회를 반드시 잡도록 실수하지 않고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김우민은 라이벌이 누구냐고 묻자 "없다"라 단언할 만큼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다.
제 기량만 펼친다면 자유형 중장거리에서는 아시아에 적수가 없다.
변수가 있다면 쉴 틈 없는 일정이다.
김우민은 25일 계영 800m를 시작으로 26일 자유형 1,500m에 나선다. 27일 하루만 쉬고 28일에는 자유형 800m, 29일에는 자유형 400m까지 출발대에 선다.
김우민은 "최대한 경기에 몰입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잠과 먹는 것까지 신경 쓰고 관리한다면 금방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김우민은 주 종목 자유형 400m 기록에서 꾸준히 '우상향'한다.
올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3분43초92로 골인해 5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43초대'에 진입했다.
우상인 박태환의 주 종목이었던 자유형 400m에서 세계 무대와 경쟁하려면 기록을 더 단축하는 게 목표다.
김우민의 시선은 항저우를 거쳐 내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까지 향한다.
그는 "목표는 올림픽이다.
큰 무대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좋은 추세라 기세를 이어서 3분41초대나 40초대에 진입하면 메달을 노릴 수 있다.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갈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중장거리 아시아 최강자로 도약한 김우민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출국하기에 앞서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중국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와 800m, 1,500m에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4관왕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수영 4관왕은 '마린보이' 박태환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 대회 자유형 200m, 400m와 1,500m, 그리고 2010년 광저우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딴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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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은 "기록과 메달 모두 잡을 수 있게 하겠다.
컨디션을 끌어올 리는 훈련까지 잘 마쳤다"고 했다. 이정훈 수영 대표팀 감독도 "계영 멤버 모두 최상의 컨디션이다.
특히 김우민은 자신감이 넘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4관왕이라는 목표가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김우민은 "훈련을 잘해와서 잘할 거라 의심하지 않는다.
최대한 즐기면서 경쟁하고 메달 여러 개를 따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기회를 반드시 잡도록 실수하지 않고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김우민은 라이벌이 누구냐고 묻자 "없다"라 단언할 만큼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다.
제 기량만 펼친다면 자유형 중장거리에서는 아시아에 적수가 없다.
변수가 있다면 쉴 틈 없는 일정이다.
김우민은 25일 계영 800m를 시작으로 26일 자유형 1,500m에 나선다. 27일 하루만 쉬고 28일에는 자유형 800m, 29일에는 자유형 400m까지 출발대에 선다.
김우민은 "최대한 경기에 몰입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잠과 먹는 것까지 신경 쓰고 관리한다면 금방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김우민은 주 종목 자유형 400m 기록에서 꾸준히 '우상향'한다.
올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3분43초92로 골인해 5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43초대'에 진입했다.
우상인 박태환의 주 종목이었던 자유형 400m에서 세계 무대와 경쟁하려면 기록을 더 단축하는 게 목표다.
김우민의 시선은 항저우를 거쳐 내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까지 향한다.
그는 "목표는 올림픽이다.
큰 무대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좋은 추세라 기세를 이어서 3분41초대나 40초대에 진입하면 메달을 노릴 수 있다.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갈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