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다산 유보라 마크뷰' 최고 19.7대 1 경쟁률 기록
반도건설이 경기 남양주 다산동에 짓는 '다산 유보라 마크뷰(투시도)'가 19일 진행된 청약에서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나머지 1개 타입(47㎡ B)도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지난 19일과 20일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전체 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924명이 신청해 평균 10.6대 1, 최고 19.7대 1(67㎡ 타입)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중소형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17일까지 4일간 약 20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18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79가구 모집에 453명이 신청해 평균 5.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당첨자 서류 접수 및 제출,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희소가치 높은 중소형 평면과 만족스러운 생활시설, 공원, 교통 등 다양한 호재까지 맞물렸다"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 33층 초고층으로 설계된 이 단지는 남양주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평면을 선보인다. 구리역과 도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IC가 바로 앞에 있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향후 8호선 연장(별내선) 사업에 따른 구리역(24년 개통 예정) 더블역세권 호재도 있다.

단지는 다산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의 대형쇼핑몰과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미금초 및 동화중‧고 등 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