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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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EY가 인공지능(AI) 플랫폼 'EY. ai'를 출시했다.

21일 EY한영은 EY가 18개월간 총 14억달러(약 1조8600억원)을 들여 EY.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장·동종업계 대비 기업의 현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분석해주는 성숙도 모델, 기업별 투자 과제와 도입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밸류 엑셀러레이터 모델 등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능도 제공한다.

카르마인 디 시비오 EY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각 기업이 AI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EY는 기술 발전의 잠재력을 경제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게 하고자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했다.

EY는 ‘EY. ai EYQ’라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도 출시할 예정이다. AI 사업을 위해 델 테크놀로지, IBM,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과 협업하고 있다.

EY한영 관계자는 "EY가 최근 출시한 주요 회계감사 디지털 기술 20여개도 확장 AI를 활용한다"며 "공개 데이터와 EY 자체 생성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