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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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한 저수지에서 3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밀양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9분께 밀양시 산외면 한 저수지 풀숲 사이에서 30대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3시44분께 "저수지 부근 공터에서 한 승용차가 며칠째 같은 위치에 있는 게 수상하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승용차에서 120m 떨어진 저수지에서 A씨 시신을 확인했다.

시신 부패 정도는 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