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시화"-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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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2일 "4분기부터 실적 불확실성이 걷히며 내년에는 3년 만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시화로 2년간의 적자 터널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아이폰15 생산차질 이슈로 영업적자 7304억원이 예상된다. 그러나 4분기에는 아이폰15 프로 맥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 증가, 삼성전자 주문 증가에 따른 OLED TV 가동률 상승, 신규 고객사 확보 효과에 의한 차량용 OLED 흑자전환 등의 영향으로 2022년 1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흑자전환 이 추정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OLED 출하량은 프로 맥스로 수요가 집중되며 이례적으로 12월까지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4080억원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내년 3조원 매출이 기대되는 차량용 OLED 사업도 감가상각 종료와 신규 고객사 확대로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2일 "4분기부터 실적 불확실성이 걷히며 내년에는 3년 만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시화로 2년간의 적자 터널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아이폰15 생산차질 이슈로 영업적자 7304억원이 예상된다. 그러나 4분기에는 아이폰15 프로 맥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 증가, 삼성전자 주문 증가에 따른 OLED TV 가동률 상승, 신규 고객사 확보 효과에 의한 차량용 OLED 흑자전환 등의 영향으로 2022년 1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흑자전환 이 추정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OLED 출하량은 프로 맥스로 수요가 집중되며 이례적으로 12월까지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4080억원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내년 3조원 매출이 기대되는 차량용 OLED 사업도 감가상각 종료와 신규 고객사 확대로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