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기는 추석…전주박물관, 명절 연휴 '민속놀이마당'
국립전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2023 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을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박물관 옥외 뜨락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한가위'를 주제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맷돌과 지게 등 전통 생활 도구를 직접 사용해보거나 사물놀이, 연날리기, 활쏘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비석치기, 딱지치기, 고무신 던지기, 투호, 초대형 윷놀이, 강강술래 등도 준비돼 있다.

모든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민속놀이 키트'도 선물로 준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추석 당일인 29일은 휴관한다.

이 기간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아주 특별한 순간-그림으로 남기다' 특별전도 열린다.

순종의 탄생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순간을 그린 '왕세자탄강진하도'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채용신의 '평생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