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ENA '나는 SOLO' 예고 영상 캡처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SOLO' 예고 영상 캡처
'나는솔로' 상철(가명, 이하 동일)의 로맨스 폭주가 시작된다.

SBS플러스·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영숙과 영자에게 '질문 폭탄'을 던지는 상철의 모습이 공개됐다.

상철은 "근데 슈퍼 데이트권 왜 나한테 안 썼어요?", "그 소중한 데이트권을 다른 사람한테 써요?"라고 '가자미 눈'을 뜨고 영숙에게 따져 묻는다. 이에 영숙은 난감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상철은 "잘못했어요, 안 했어요?"라며 "빨리 얘기해 봐"라고 앞서 자신을 몰아세운 영숙의 '취조 전법'을 똑같이 '복붙'(복사+붙여넣기)한다. 상철에게 '부메랑'을 맞은 영숙은 "아, 이상하다"라고 불평하면서도 '입틀막' 미소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상철은 영자에게도 "영자님이 계속 신경 쓰이는데"라며 "근데 왜 나에 대한 확신이 없는 거냐"고 '따지기 신공'을 발휘한다. 상철은 "얘기해 봐, 솔직히"라며 계속 영자를 압박하고, 얼굴이 사과처럼 새빨개진 영자는 "미치겠어"를 연발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두 솔로녀를 오가며 '질문 폭탄'을 계속 던지는 상철의 모습에 MC 데프콘은 "마취총을 쏴야 할 것 같은데"라며 진저리를 치고, 송해나 역시 "다 쏴버리자, 그냥"이라고 격공한다. 데프콘은 결국 모니터 속 상철에게 '마취샷'을 훅 날려버리는데, 3MC마저 경악케 한 상철표 '질문 파티'의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8%(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3주 연속 전체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치솟았으며, '나는 솔로'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무려 5.4%를 보여, '일일 여성2549 시청률' 전체 1위를 3주째 유지했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9월 2주차 'TV종합 화제성'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매주 압도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16기 상철의 막판 로맨스 폭주는 27일 밤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