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빼앗는 거 빼곤 다 똑같다…현실판 '오징어게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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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글로벌 흥행 콘텐츠 '오징어게임'을 본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오는 11월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리얼리티쇼 '오징어게임:더 챌린지'(Squid Game: The Challenge)를 오는 11월 22일에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황동혁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해 2021년 9월 17일 공개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역대 넷플릭스 최고 흥행 콘텐츠로 등극했다.
'오징어게임:더 챌린지'는 456명이 1만 달러씩 456만 달러(약 61억원)를 놓고 경쟁한다는 콘셉트다. 다만 원작과 달리 목숨을 걸고 경기를 펼치진 않는다.
하지만 원작의 세트와 구성을 그대로 옮겨온 게임 진행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게임에 임하고, 원작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던 로봇 '영희'도 등장한다. 진행요원들 역시 핫핑크색 작업복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가면을 쓴 모습이다.
넷플릭스는 "일련의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기회주의적 동맹과 냉혹한 전략, 시기적절한 배신 등 승리를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자문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10부작으로 제작된 '오징어게임:더 챌린지'는 올해 초 영국에서 촬영됐다. 당시 일부 참가자들이 지나치게 추운 날씨에 게임에 참가하도록 강요받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할 땐 게임 도중에는 20분이 넘게 '멈춤'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원작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실제로 참가자들이 게임을 펼치는 포맷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올해 7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넷플릭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리얼리티쇼 '오징어게임:더 챌린지'(Squid Game: The Challenge)를 오는 11월 22일에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황동혁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해 2021년 9월 17일 공개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역대 넷플릭스 최고 흥행 콘텐츠로 등극했다.
'오징어게임:더 챌린지'는 456명이 1만 달러씩 456만 달러(약 61억원)를 놓고 경쟁한다는 콘셉트다. 다만 원작과 달리 목숨을 걸고 경기를 펼치진 않는다.
하지만 원작의 세트와 구성을 그대로 옮겨온 게임 진행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게임에 임하고, 원작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던 로봇 '영희'도 등장한다. 진행요원들 역시 핫핑크색 작업복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가면을 쓴 모습이다.
넷플릭스는 "일련의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기회주의적 동맹과 냉혹한 전략, 시기적절한 배신 등 승리를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자문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10부작으로 제작된 '오징어게임:더 챌린지'는 올해 초 영국에서 촬영됐다. 당시 일부 참가자들이 지나치게 추운 날씨에 게임에 참가하도록 강요받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할 땐 게임 도중에는 20분이 넘게 '멈춤'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원작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실제로 참가자들이 게임을 펼치는 포맷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올해 7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