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역세권에 다우키움 그룹 입주…"1조 경제 효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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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단위계획 마련…연내 확정 2025 착공

사업대상지인 염리동 168-9 일대는 지하철 5,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초역세권이다. 상암·수색과 용산을 잇는 글로벌 비즈니스 축이자 영등포·여의도에서 한양도성을 잇는 도심 업무축의 교차점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업무시설 건축물에 다우키움그룹의 12개 계열사 임직원 476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가 자체 추산에 따르면 향후에는 7400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 등 약 1조 300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여 건축물에는 임신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마포구 ‘햇빛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임대상가와 공공임대사무실을 조성해 지역의 창업청년, 스타트업 기업, 소상공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구는 9월 중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마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최종 결정 요청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