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그룹, 이캄그룹으로 사명 변경
티아이그룹이 그룹 명칭을 ‘이캄(EKAM)’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라이프 콘텐츠를 발상해내는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2005년 티아이그룹으로 창립된 이후 18년 만이다.

이캄(EKAM)은 산스크리트어로 One(하나), Unity(통합)이라는 서로 다른 의미를 함께 뜻하는 단어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부동산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이 반영돼 있다.

새롭게 공개된 이캄(EKAM) CI는 영문 단어 ‘Make’의 역순(Reverse)으로 기존 공간 부동산 개발 방식의 패러다임을 뒤집는(Reverse) Rule Breaker를 상징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명과 CI를 변경하게 된 배경으로는 이캄그룹의 미래 성장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꼽을 수 있다. 금번 사명 변경을 통해 이캄그룹은 어떤 영역이든 경계 없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는 메시지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삼고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단순한 부동산 디벨로퍼 기반이 아닌 미래콘텐츠, 공간콘텐츠, 문화콘텐츠, 라이프플랫폼, 리질리언스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의 라이프를 기반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 개발해 새로운 라이프 콘텐츠를 발상해내는 비즈니스 확장성을 갖춘 기업으로 지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05년 창립한 이캄그룹은 서울 역삼동 스포츠 시설부지, 역삼 오피스 사업의 PM(Property Management) 및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베스트웨스턴 해운대 호텔,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 앤 스위트, 오산 물류센터 사업의 전략적 투자자(SI)로도 참여한 바가 있는 등 다채로운 복합 문화 개발 레퍼런스들을 쌓으며, 디벨로퍼의 전형을 벗어나 디벨로퍼의 영역을 창조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현재 이캄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부산 민락동 복합시설 신축사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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