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이 서울 시민이 제일 관심 갖는 아파트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선관위 등록 여론 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롯데캐슬은 국내 주요 아파트 브랜드 중 서울 시민들이 SNS 등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지로 꼽혔다.

조사 방식은 유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 포스팅 중 작성자의 지역이 드러난 정보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제공
분석 결과 올 1~8월 기간 유저가 자신의 지역을 나타낸 브랜드 아파트 관련 포스팅 가운데 '롯데캐슬' 정보량이 1만7285건으로 조사 대상 20개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

실제로 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에 공급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난 8월 서울 1순위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우며 100% 완판됐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이 지난 7월 서울시 동대문구에 공급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서는 2만1322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242대 1, 최고 3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 단지 역시 100% 계약이 이뤄졌다.

해당 리서치 조사 결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각각 1만6016건과 1만3040건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 상품성 높은 단지 공급으로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롯데캐슬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아파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서치 조사 결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두산건설의 '위브',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SK에코플랜트의 'SK뷰', 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 태영건설의 '데시앙'이 뒤를 이어 4~10위를 차지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