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KB 법인용 달러 MMF 1호’ 펀드가 출시 2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발표했다. KB 법인용 달러 MMF 1호는 법인 전용 외화 단기금융투자신탁(MMF)이다. 미국 달러로 표시된 단기 금융 상품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를 비롯해 달러 정기예금,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어음, 해외 신용등급 A- 이상 달러 회사채 등에 주로 투자한다.

달러 MMF 펀드는 장부가 평가 상품이면서 경쟁 상품 대비 기대 수익률이 높아 달러를 많이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투자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KB 법인용 달러 MMF 1호의 설정일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지난 20일 기준 5.14%로 다른 달러화 관련 상품 대비 0.4~0.6%가량 더 높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