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산업용 인공지능(AI) ‘판구(Pangu)’가 광산업, 운송, 날씨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장핑안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화웨이 커넥트 2023’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판구 기상 모델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24시간 전 폭우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판구 자율주행 모델은 디지털 트윈으로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의 표본을 자동 생성한다. 기존에는 새로운 주행 사례를 모델에 학습시키려면 2주 이상 걸렸지만, 판구를 활용하면 이틀 내 가능하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