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포장재 회사 실드에어(SEE)를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41달러로 제시했다. 금요일 종가에서 30.5%의 상승을 의미한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는 실드에어의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높였다.

씨티의 분석가 앤토니 페티나리는 “주가 약세, 거래량 문제, 이익 하향조정 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비용 절감에 따른 상승 여력 등이 잠재적 촉매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3개년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말까지 연간 1억 4,000만~1억 6,000만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는 이에 더해 회사 경영진이 주가를 개선하기 위해 자산 매각, 보다 급격한 비용 절감, M&A 등 공격적인 조치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드 에어 주가는 올들어 약 37% 하락했다.

최종 수요 시장의 약세로 2분기 매출 부진과 지침 하향 조정으로 이번 분기에만 주가가 21% 이상 하락했다.
씨티, 포장재회사 실드에어 '매수' 상향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