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남 세아창원특수강에서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 화재로 70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창원시 성산구 세아창원특수강 ESS 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ESS 시설 1개 동 499㎡가 전소됐고, 그 안에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3997개도 완전히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