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완주군 신지리, 4년간 403억 들여 소하천 등 정비
상습 침수 지역인 전북 완주군 용진읍 신지리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해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신지리에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2곳을 신설하고 배수로 643m 구간과 소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용진읍 신지리는 태풍,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돼 주민 피해가 컸다.

이에 군은 침수 예방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고 지난 4월에 이 사업을 신청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지리의 침수 문제를 해결해 주민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실시 용역을 시작으로 4년간 공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