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공모가 7천원 확정…내달 코스닥 상장
에스엘에스바이오는 2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8천200∼9천400원) 최하단을 밑도는 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640개의 기관이 참여해 23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7년 설립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체·동물용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주식수는 77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며, 총 공모금액은 약 53억원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생산시설에 투자하는 동시에 유엔 등 국제기구와 연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에 진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내달 10∼11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20일 코스닥시장에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