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판교 출퇴근길 30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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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광주 고속화道 적격성 통과
2026년 착공…정체 해소될 듯
2026년 착공…정체 해소될 듯
상습 정체 구간인 경기도 용인~광주 구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은 이 구간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28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남쪽으로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북쪽으로는 성남시와 광주시 간 경계인 태재고개(북)를 잇는 총 17.3㎞ 구간이다.
이 구간은 경기 용인시, 광주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용인시 처인구와 광주시 오포동, 모현읍 등지가 택지로 개발됐지만 성남시로 향하는 길은 57번 국지도가 유일해 교통 문제는 날로 심각해졌다.
도로 신설과 함께 태재고개 등 일부 구간에 지하 터널이 뚫리면 성남~광주~용인 간 이동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2026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은 이 구간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28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남쪽으로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북쪽으로는 성남시와 광주시 간 경계인 태재고개(북)를 잇는 총 17.3㎞ 구간이다.
이 구간은 경기 용인시, 광주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용인시 처인구와 광주시 오포동, 모현읍 등지가 택지로 개발됐지만 성남시로 향하는 길은 57번 국지도가 유일해 교통 문제는 날로 심각해졌다.
도로 신설과 함께 태재고개 등 일부 구간에 지하 터널이 뚫리면 성남~광주~용인 간 이동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2026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