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문철TV 캡처
사진 = 한문철TV 캡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이자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운영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가 약 13만원짜리 반광점퍼를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변호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반광점퍼 제품을 출시했다고 알리며 온라인몰 웹사이트 주소를 공개했다.

한 변호사는 "밤에 조깅이나 라이딩할 때, 야간작업할 때, 시골길을 걸을 때, 신호 없는 횡단보도 건너갈 때 이젠 어두워도 무섭지 않다"고 설명하며 안전을 위해 주문을 독려하고 나섰다.

현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 중인 해당 점퍼는 정가 14만 9000원에서 13% 할인된 12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토어 알림 받기에 동의하면 5% 할인돼 12만 8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반광점퍼의 가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은 "가격이 중앙선을 넘었다", "일부의 안전만 생각한 게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상품 가격을 정하는 것은 판매자 권한이고 자유다", "강매도 아닌데 왜 그러느냐" 등의 의견도 있다.

한편,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여러 방송을 통해 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운전자보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인 그는 차량용 블랙박스, 차량 소화기 등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