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연 7% 갈 수도"…다이먼 회장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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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 7%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현지시간 25일 인도 투자자 서밋에 참석한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현지 매체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7%로 올릴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이먼 회장은 "기준금리가 3%에서 5%로 오른 것보다 5%에서 7%일 때 경제에 더 고통스러운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다이먼 회장은 인도 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미국과 더 나은 교역·투자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이먼 회장은 CNBC-TV18의 인터뷰에서 "인도에 대한 낙관론은 완전히 타당하다"고 밝혔다.
다이먼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수천 명의 은행 계좌를 개설하도록 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개방,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에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도에는 JP모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맥킨지와 엑센추어, 타타 그룹 등 현지기업들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것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중국과 관계와 무관하게 미국과 인도는 자연스러운 협력 관계에 있다면서 "더 나은 무역과 투자 협상을 이뤄야 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JP모건 체이스는 총 2300억 달러 규모의 인도 정부채를 자신들이 제공하는 정부 채권 신흥국 지수(GBI-EM)에 편입하기로 했다.
해당 지수는 2,36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펀드가 추종하는 벤치마크다.
이번 조치는 인도 채권에 달러 자금을 공급하는 효과를 가져와 중국의 대안으로 주목받은 인도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현지시간 25일 인도 투자자 서밋에 참석한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현지 매체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7%로 올릴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이먼 회장은 "기준금리가 3%에서 5%로 오른 것보다 5%에서 7%일 때 경제에 더 고통스러운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다이먼 회장은 인도 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미국과 더 나은 교역·투자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이먼 회장은 CNBC-TV18의 인터뷰에서 "인도에 대한 낙관론은 완전히 타당하다"고 밝혔다.
다이먼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수천 명의 은행 계좌를 개설하도록 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개방,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에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도에는 JP모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맥킨지와 엑센추어, 타타 그룹 등 현지기업들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것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중국과 관계와 무관하게 미국과 인도는 자연스러운 협력 관계에 있다면서 "더 나은 무역과 투자 협상을 이뤄야 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JP모건 체이스는 총 2300억 달러 규모의 인도 정부채를 자신들이 제공하는 정부 채권 신흥국 지수(GBI-EM)에 편입하기로 했다.
해당 지수는 2,36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펀드가 추종하는 벤치마크다.
이번 조치는 인도 채권에 달러 자금을 공급하는 효과를 가져와 중국의 대안으로 주목받은 인도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